지프 왜건 미니밴 등 다목적형 승용차 생산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 한해 생산대수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다.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92년에 5만801대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던 다목적형 승용차는 레저수요 증가에 힘입어 93년 7만9,790대, 94년 11만2,960대, 95년 14만2,064대 등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다시 21만877대로 92년보다 315% 늘어났다. 5년동안 연평균 63%의 증가율을 기록한 셈이다.
이에따라 다목적형 승용차의 생산량이 전체 승용차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2년의 3.9%에서 지난해에는 9.3%로 5.4% 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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