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늘 상오 금세기 마지막 일식 보세요/몽골·중 일부선 개기일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늘 상오 금세기 마지막 일식 보세요/몽골·중 일부선 개기일식

입력
1997.03.09 00:00
0 0

◎8시40분부터 2시간 전국 어디서나 관측9일 상오 8시40분부터 11시 사이 1백40여분동안 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이날은 전국이 맑아 어느 곳에서나 관찰할 수 있다. 서울에선 상오 8시41분에 시작, 9시50분 태양의 76%가 가려지는 절정에 달한뒤 11시3분에 끝난다.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은 일식과정이 서울과 1∼5분 시간차이가 난다.

이날 같은 시간 몽골 시베리아 중국 일부지역에서는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일어난다. 이 때 헤일―밥 혜성이 캄캄해진 하늘을 가로지르는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일식현상은 짙은 선글라스나 셀로판지를 이용해 관측해야 한다. 인화한 흑백필름이나 불에 그을린 유리조각을 사용해도 된다.

사진을 찍으려면 50㎜ 표준렌즈가 부착된 수동카메라와 ND필터 케이블릴리스 삼각대 필름이 필요하다. 태양빛의 세기를 줄이는 ND필터는 가장 진한 종류를 사용한다. 조리개는 ISO 100필름을 사용할 경우 F/8∼F/11에 놓아야 한다. 노출시간은 5백분의 1초가 적당하다.

이번 일식은 금세기에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마지막 일식이며 다음은 2001년 12월14일 일어난다.<선년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