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안에 국유지 582㏊(587억원상당)가 일반에 공매된다.산림청은 8일 국유림 확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주변의 소규모 자투리땅 등 산림경영에 적합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일반경쟁 입찰방법인 공매로 매각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관보를 통해 공매대상인 847건 582㏊에 대해 매각공고를 내며 산림청산하 30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공고입찰 및 계약 등 매각절차를 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유림 공매에 참여하려면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의 경우 농지매매증명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서울특별시와 광역시에 있는 대지는 택지취득허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만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산림청은 또 공매대상 토지중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원의 토지는 준농림지역이 다수 포함돼있어 개발기대심리에 따른 토지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발촉진지역이 많이 지정된 경북과 탄광개발계획이 활발히 추진중인 강원도 일원의 토지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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