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 기자】 철새도래지인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인근 군부대에서 폐유가 흘러들어 창원시 등이 제거작업을 펴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6일 비가 내리면서 4㎞가량 떨어진 군부대 정비창에서 폐유 등이 빗물에 씻겨 중앙천을 따라 주남저수지로 유입됐다. 시와 군부대는 『기름유입으로 농작물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7일 하오부터 흡착포 등을 이용, 제거작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유출을 막기위해 폐드럼 폐차량 등을 부산 정비창으로 옮겼다. 저수지에는 아직도 철새가 많이있어 철새들의 피해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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