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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연락소 개설 등 논의/준고위급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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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연락소 개설 등 논의/준고위급 회담

입력
199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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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재용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7일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11시) 유엔주재 미 대표부에서 약 2년만에 준고위급회담을 갖고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문제와 한국전 미군 유해송환, 미사일협상 개최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이번 회담은 5일 한국이 참석한 4자회담 공동설명회에 이어 열린 첫 준고위급 접촉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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