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7일 법사, 재경, 국방 등 10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여야의원들은 이날 ▲한보철강 특혜대출 여부 ▲금융실명제 보완방안 ▲징집면제처분의 공정성 여부 ▲북한 황장엽 비서 망명사건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재경위에서 신한국당 나오연 국민회의 장재식 의원 등은 32조에 이르는 지하자금의 양성화 방안 등 금융실명제의 구체적 보완방안을 요구했으나, 국민회의 김상현 의원 등은 『미성년자 자녀저축 도입 등으로 실명제가 유명무실해져서는 안된다』며 금융실명제 보완방침에 반대했다.
통일외무위는 이날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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