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UPI=연합】 중국은 외국인 기업을 포함한 중국내 모든 기업들에 수출입업 허가를 주기로 결정,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중국 관리가 6일 밝혔다.룽용투(용영도)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은 이날 제네바의 WTO본부에서 10대 무역상대국들과 쌍무회담을 마친 뒤 『중국은 앞으로 3년간에 걸쳐 무역업을 단계적으로 자유화하도록 결정했다』며 『이로써 외국기업들은 거대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례없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용부부장은 이어 선진국들이 준수를 요청하는 저작권을 비롯한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한 WTO의 규정도 중국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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