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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장·보석감정 등/단기유학 창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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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장·보석감정 등/단기유학 창구 “북적”

입력
199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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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박람회 30∼40대 직장인 등 2만여명 몰려골프전문대학, 시네마 특수분장학교, 보석연구원….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4회 미국유학박람회 및 제6회 유학·어학전에는 국내서는 생소한 6개월∼3년과정의 특수직업 전문대 및 기술학교가 참가, 단기유학을 꿈꾸는 30∼40대 직장인 및 여대생들의 상담이 끊이지 않았다.

호주 PGA투어협회가 후원하는 3년제 골프전문대인 잭 뉴튼 골프 칼리지 상담창구에는 졸업후 골프코치 자격증 취득은 가능한지, 입학가능한 공인 핸디캡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묻는 30∼40대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화 TV광고용 특수분장학교인 미 LA소재 시네마 메이크업 스쿨에는 젊은 여대생 및 유학원 관계자 1백여명이 찾았다. 예술대학으로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런던 인스티튜트, 국내에도 분교가 설립된 미국보석연구원(GIA)도 전문기술을 배우려는 희망자들로 붐볐다.

이날 유학박람회장에는 2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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