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무실 마련 당내 민주화 등 요구 계획국민회의내 비주류 3인방인 김상현 지도위의장, 김근태·정대철 부총재가 공동사무실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들이 당내 비주류 연합체를 형성, 공식적으로 활동한다는 의미를 갖고있어 당내에 적지않은 파문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공동사무실 개설계획을 포함, 당내민주화와 예비경선제 도입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내주초 가질 계획이다. 이들은 예비경선제도에 대해 의견차이가 있지만,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보다는 대의원 숫자를 확대한다는 선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내 대선후보경선 참여방법은 당장 결정하기보다 계속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비주류의 공동전선 구축은 김대중 총재의 당내 독주에 대한 견제와 대선에서 범야권후보단일화의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단순한 DJP연합으로는 올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어렵다는 공동인식아래 그동안 여러차례 만나 의견을 조율해왔고, 각 진영의 참모들도 2명씩 참여해 실무작업을 벌여왔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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