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6일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는 러시아가 이제 질서를 회복할 때가 됐으며 특히 정부내의 무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연두교서에서 경제침체와 생산성 하락, 범죄, 공무원 부정부패, 생활수준 하락, 군혼란 등 사회 각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무질서로 인해 러시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7일로 예정된 총파업은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어려운 현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구조 쇄신과 개각 등을 통해 정부개혁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99년까지 균형예산이 달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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