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남부군」의 작가 이우태(필명 이태)씨가 6일 하오 7시20분 서울 관악구 봉천9동 관악아파트 6동 403호 자택에서 급환으로 숨졌다. 향년 75세.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이씨는 51, 52년의 지리산 빨치산 체험을 바탕으로 88년 소설 「남부군」을 펴냈다. 이씨는 또 서울신문 합동통신 기자와 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산악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조인제(66)씨와 2남1녀. 빈소는 삼성의료원. 발인 8일은 상오 7시30분 장지 경기 마석모란공원. (02)34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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