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적선사 최초 매출 2조 돌파도현대상선은 6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2조1,380억원(25억2,000만달러)으로 국적선 제작업체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또 지난해 19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 10년 연속 흑자라는 세계 해운업계 사상초유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상선은 이와함께 올해 매출목표를 22% 늘어난 2조6,000억원(32억달러)로 잡고 이의 달성을 위해 올해중 5,200억원을 투자해 4척의 컨테이너선을 한국-인도네시아항로에 투입하고 자동차운반선 2척, 초대형유조선 2척, 벌크선 2척 등을 인도받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중장기적으로 2000년까지 매출액 70억달러가 넘는 세계 5대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날 주주총회에서 항구 및 해상터미널시설 운영업과 보관·하역업 등을 신규추진 사업으로 확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