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신문 3월4일자미국은 4자회담 설명회에서 황장엽 이송문제와 관련, 북한과 물밑협상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 이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7일 북·미 준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한 북한측의 진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이며 북·미간 협의가 이뤄지면 사태는 급진전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북한이 북·미 관계 개선을 급속하게 추진하는 배경에는 한·미로부터의 식량지원과 함께 황장엽 문제에서 대북 영향력 과시를 시도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효과도 노린 것이다. 이 문제는 북한에게 「외교카드」이며 이는 4자회담 실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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