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미국 부통령이 고건 총리의 초청으로 28∼29일 방한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또 뉴트 깅그리치 미 하원의장(공화당)도 23일께 방한, 김수한 국회의장과 여야 3당 대표 등 정치지도자들과 만나 양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고어 부통령과 깅그리치 의장의 방한은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망명과 덩샤오핑(등소평) 사망 등으로 동북아 기류가 변화할 조짐이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고어 부통령의 방한은 한 중 일 등 동북아 3국 순방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어 부통령은 방한중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 북한정세와 한미공조체제 강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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