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이르면 5일 하오 고건 신임총리 제청을 받아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한 6∼7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개각에서는 한승수 경제부총리가 경질되고 후임에 강경식 신한국당의원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광구 통산부장관 후임으로는 이환균 총리행정조정실장과 임창렬 재경원차권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번 정부인사에서 전문성과 행정경험 등 실무능력을 최대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해 안기부장과 외교 안보관련 장관은 유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관련기사 2·3·4·5면>관련기사>
한편 김대통령은 10일 신한국당 대표위원에 이한동 고문을 임명하고 11일께 당직을 개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신한국당은 이날 전국 15개 시도지부에 긴급공문을 보내 『전국위원회가 3월10일 열리기로 결정됨에 따라 4일 하오 지구당별로 대의원 명단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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