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 등 수도권 4개 지구 외에 6∼7곳의 「미니신도시」 후보지가 연내에 추가 지정된다.건설교통부는 2일 서울 수색 용인 동백 인천 논현2 화성 향남 등 수도권 4개 신규택지개발지구 외에 5만∼10만명정도가 거주할 미니신도시를 추가 개발키로 하고 국방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총 11개 지구 700만평규모의 택지개발지구 지정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들 11개 지구 가운데 6∼7곳은 연내 협의를 마치고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나머지 지구는 내년 사업으로 이관하는 한편 향후 2∼3년안에 10여곳의 중규모 택지개발지구를 더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그러나 이들 신규 미니신도시 후보들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더라도 27일 지정한 서울 수색 등 미니신도시들과 동시에 건설하지 않고 자재·교통문제 등을 종합검토해 착공시기를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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