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강연’ 폐막한국일보사와 서울대 자연대가 주최한 「제4회 자연과학 공개강연」이 28일 수학 전산과학 물리 화학 해양학 등 5개 분야 강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레이저 빔과 컴퓨터그래픽 등을 이용한 멀티강연도 선보여 1,500여 참가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종합질의 응답에서는 질문이 쇄도, 예정시간을 넘겼다.
또 상오에는 시민·학생 150여명이 서울대 천문대, 유전공학연구소 등 연구현장을 견학, 첨단 관측장비와 실험실습 기자재를 만져보며 탄성을 질렀다. 전라고 학생 8명과 함께 견학에 참가한 최영성(38) 교사는 『한국 자연과학 교육과 연구의 요람인 이 곳을 둘러본 것만으로도 먼 길을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대 자연대 장호완 학장은 『5회째가 되는 내년에는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 보다 알차고 유익한 강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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