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김기섭 안기부 운영차장을 면직 조치했다.김 전차장은 김영삼 대통령 차남 현철씨의 핵심측근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현철씨를 배경으로 이용해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이와관련, 사정당국이 최근 김 전차장을 포함, 현철씨 측근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김 전차장은 신라호텔 상무출신으로 90년 3당합당 직후 상도동 진영에 들어가 의전비서로 활동하다 현정부출범직후 안기부기조실장(현 운영차장)에 임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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