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태 상업은행장도 3연임 성공27일 열린 10개 은행의 주주총회에서 11명의 상임이사가 퇴임한데 비해 2명의 신임이사가 선임되는데 그치는 등 신임이사 가뭄이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정지태 상업은행장이 나응찬 신한은행장에 이어 3연임에 성공했다. 이재진 동화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했고 경기은행은 서이석 전무를 신임행장으로 선임했다.
<상업은행> 정행장의 3연임을 결의하고 김헌길 상무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종경 이지수 박동훈 이사를 상무로 의결했다. 서상목 영업추진부장과 서원태 종합기획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국민은행> 변종화 이광호 상무의 연임을 결의했다. 안경상 서부지역본부장과 이광진 동부지역본부장이 각각 이사대우로 선임됐다. 김진화 상무는 신설되는 선물회사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은행> 이재진 행장이 중임에 성공했고 서중석 최상현 상무가 퇴임했다. 이사를 새로 선임하지 않아 상임이사수는 7명으로 줄었다.
<동남은행> 임원변동없이 현금배당 2%를 의결했다.
<대구은행> 김재득 종합기획부장과 조승웅 인사부장을 이사대우로 임명했다. 김홍우 상무와 송문호 이사가 퇴임, 상임이사수가 7명으로 줄었다.
<광주은행> 남헌일 전무가 연임됐다. 김재기 상무를 감사로 승진시키고 김현 한국은행 강남지점장을 상무로 영입했다. 정길연 감사는 광은파이낸스 대표로 내정됐다.
<경기은행> 서이석 전무가 신임 행장으로 선임됐다. 홍순익 고영철 상무는 각각 전무와 감사로 승진했다. 퇴임한 주국범 행장은 경은경제연구소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신규 서울지점장 박태삼 인사부장 우인환 영업부장은 이사대우로 임명됐다.
<제주은행> 퇴임하는 이교훈 감사의 후임으로 안홍지 한은국고부장을 선임했다.
<전북은행> 이선용 감사가 연임됐다. 심학섭 상무와 이인원 영업부장은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했다.
<충북은행> 임원변동없이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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