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회장 장진호)은 올해 전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진로그룹은 이날 올해 200억원정도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는 「경쟁력 30% 올리기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전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진로그룹은 임원의 항공기좌석을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이코노미로 하향조정하고 전무급이하에 대한 회사차량지원을 중단하는 등 대대적인 허리띠졸라매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진로그룹은 또 집단회식과 외식 대신 구내식당 이용을 장려하고 전 계열사차량의 5부제 시행, 각종 회원권구입 보류, 접대성비용 30% 삭감, 개인지급휴대폰 회수, 임원실 축소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조직을 통폐합하고 대팀제를 도입, 조직의 슬림화를 추진하는 한편 정비된 인력은 신규사업부문에 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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