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세계무역기구(WTO)는 26일 미 새우잡이법, 유럽연합(EU) 컴퓨터장비 관세 재분류 등의 불공정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5개의 분쟁해결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로써 WTO내 중립적 패널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은 새로 발효된 미국의 새우잡이법에 따라 바다 거북이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새우나 그 가공품의 대미수출이 봉쇄됨에 따라 협의를 벌여 왔었다. WTO는 또 미국이 EU를 상대로 제소한 근거리통신망 장비에 대한 관세 재분류 문제를 평결할 패널을 설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