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장인철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은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망명처리 문제와 관련, 황비서의 서울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마치고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중국 최고위층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이에따라 덩샤오핑(등소평)의 장례식을 마친 장쩌민(강택민) 주석 등이 이 문제를 재가할 경우 황비서의 망명 문제는 일단락 지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한 소식통은 『중국의 최종입장이 3월1일부터 시작되는 전인대 5차 전체회의 이전에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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