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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품점 ‘인도기행’(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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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품점 ‘인도기행’(전문점)

입력
199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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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감·이국풍 물씬한 인도 분위기 느끼세요해외여행이 예사일로 되어버린 시대다. 이제 외국 물건이 생경하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외국 토산품 몇가지를 사다가 귀한 액세서리로 집안을 치장하던 시절은 가고, 일상용품으로 운치있는 외국물건을 쓰는 시절이 되었다.

(주)데코리아(02―647―1290)가 운영하는 「인도기행」은 소와 명상의 나라 인도가 주는 묘한 이질감과 이국풍이 가득한 생활소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가구 가방 수공예 가죽샌들 그림액자 열쇠걸이 나무장식품 뼈보석함 종이공예장식품 인도 민속토산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판매된다. 인도산 세삼나무 등 원목을 깎아 만든 화장대 콘솔 등의 가구는 10만∼40만원, 순면이나 마로 짠 손가방 색 등은 5,000∼2만5,000원에 나와있다. 4만∼20만원에 팔리는 여름용 통가죽 샌들은 인도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 상품이다. 이외에도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 청동·황동으로 만든 촛대, 낙타뼈를 가공한 보석함·목걸이 등이 인기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특히 투박하지만 기하학 문양으로 인도 정취를 가득 담은 촛대(2,000∼5만원)가 20, 30대 여성들에게 많이 팔린다.

서울역의 서울프라자쇼핑 내 매장을 비롯해 부산 인천 부천 등 전국에 9개 체인점을 운영하는 이정렬 사장은 『전시품목을 세계 여러 토산품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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