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북한은 최근 홍수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과 관련, 서방 재보험사들과 분쟁을 빚고 있다.26일 현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 보험전담 조선 국제보험사(KFIC)는 94년의 홍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관련, 벨기에의 유니버설 제너럴 재보험사에 대해 최근 200만달러의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니버설 제너럴측이 북한측으로 부터 보험료가 납부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됐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자 KFIC는 변호사를 선임, 해당 재보험사와 교섭을 벌이는 한편 소송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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