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DPA 연합=특약】 중국 서북부 신장(신강)위구르자치구 주도 우루무치에서 25일 버스 4대에 폭탄이 터져 승객 20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인들이 밝혔다. 현지 관리는 이날 하오 렌민니도로와 시베뤼도로 등을 지나던 버스에서 폭탄이 터졌다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이번 사건이 독립주의자들의 테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전화통화에서 『시내 전체가 경찰차량으로 가득차 있어 사람들이 겁을 먹고있다』고 말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지닝(이녕) 등에서는 이달들어 회교도 주민과 공안당국 및 한족이주민 사이에 충돌이 발생, 수백명이 숨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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