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6부(이종백 부장검사)는 24일 음란CD롬 수천장을 무단 복제, PC통신을 이용해 판 이승철(29), 김명숙(46·여)씨 등 5명을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조)혐의로 구속하고 김씨의 아들 이모씨(26)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과 강원 속초시 오피스텔에서 음란사진 동영상 게임 등이 수록된 CD롬 2천여장을 제작, 개당 2만원에 판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집에 CD롬 복제기 3대를 설치해 아들(대학 2년)과 함께 음란CD롬 1천2백여장(시가 2천4백만원 상당)을 복제해 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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