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켓과 CD롬에서 데이터를 읽는 장비인 디스크드라이브는 한달에 한번정도 먼지와 기름때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는 디스켓의 삽입을 간편하게 하기위해 틈새가 있고 CD롬 드라이브는 혓바닥(트레이)이 있다. 넣었다 뺐다를 쉽게 하기위한 배려지만 밖으로 노출돼 있어 당연히 때를 쉽게 탄다. 그 안쪽에는 디스켓과 CD롬에서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헤드가 있는데 이곳까지 오염되는 것은 시간문제. 헤드가 지저분해지면 디스켓과 CD롬을 읽지 못하고 디스크드라이브가 쉽게 망가진다. 컴퓨터가 디스켓을 잘 읽지 못한다면 바로 이 때문이다.
디스크드라이브를 청소하려면 노출된 부분은 기름때 지우는 세제를 부드러운 헝겊에 조금 묻혀 가볍게 닦아준다. 손이 닿지않는 안쪽에 있는 헤드는 「디스크클리너」를 이용해 청소한다. 디스켓클리너는 디스켓처럼, CD롬클리너는 CD롬처럼 생겼다. 클리너에 붙어있는 섬유에 세제액을 다섯방울 정도 적셔 디스크드라이브에 넣은 뒤 해당 디스크드라이브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청소가 된다. 이를 1∼3번 반복하면 청소 끝. 디스켓클리너는 1,500∼4,000원, CD롬클리너는 1만2,000원 정도에 동네 문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박형배 기자>박형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