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30문항 배점 400점98학년도 수능시험은 시험시간이 약간 늘어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변화는 없다. 교육부가 밝힌 올해 수능 출제 기본방향을 알아본다.
먼저 수리·탐구Ⅱ의 시험시간이 부족하다는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 현행보다 10분 연장해 120분간 치른다.
전체 문항수는 230문항이며 배점은 400점, 시험시간은 400분이다. 영역별로는 언어가 65문항(만점 120점)으로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듣기문항이 6문항 출제된다. 수리·탐구I은 30문항(만점 80점)으로 시간은 100분이며, 주관식 문항이 20%가량 출제된다. 80문항(만점 120점)이 출제되는 수리·탐구Ⅱ는 120분으로 10분 늘어났다. 시험시간이 80분인 외국어는 55문항(만점 80점)으로 이중 듣기와 말하기 문항이 17문항 포함된다. 배점은 문항별 평가목표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출제방법은 고교 교육과정의 공통범위에서 계열구분없이 출제하되 일부는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계열로 구분해 출제한다. 출제영역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통합교과적 소재를 사용해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방침이다. 올해의 경우 특히 시각장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문항수가 많은 언어 및 수리·탐구Ⅱ 영역에 대해 점자 및 음성평가도구를 제공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자세한 출제경향 및 방법을 이번주에 발표하며, 제6차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99학년도 수능시험 출제방법 및 범위 변경여부 등은 상반기 중 예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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