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경영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싱클레어 로버트 올리버 주니어(39)씨와 윌리엄스 쉐르리앙(25·여)씨 등 미국 흑인학생 2명이 24일 졸업식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 이들은 LA흑인폭동 이후 흑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한·흑갈등 해소를 위해 코오롱 오운문화재단이 마련한 미주 흑인 장학프로그램 유학생 1호. 두 사람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을 느끼며 생활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한국풍습은 흑인사회와 비슷하다』며 『한국기업의 흑인사회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한국기업의 상품, 교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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