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3일 북한 대학생들이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에 보낸 새해 인사 편지를 교내 게시판에 게재한 덕성여대 총학생회장 김은희(21·사회4)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지난해 연대사건으로 수고가 많았다. 올해에는 범청학련을 더 강화해 통일의 주역이 되자」는 내용의 평양시 학생위원회가 보낸 편지를 대자보로 써 부착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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