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미국은 21일 외국산 사진필름의 수입을 규제해 온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조정 위원회에 공식 제소했다.미국은 WTO 분쟁조정위원회에 낸 제소장에서 일본정부가 지난 30년간 법률 규정 및 조치들을 통해 미국의 이스트먼 코닥 등 외국산 필름의 수입을 억제하고 일본 후지 필름사 제품과의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후지사의 일본시장내 우월적 지위를 계속 떠받쳐 주기 위해 60년이후 법률 및 각종 규정을 이용, 사진필름의 관세인하 효과를 둔화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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