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신형 준중형차 「누비라」가 시판 첫날인 19일 8,389대가 계약돼 단일차종 하루 계약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기록은 지난해 11월 대우의 소형차 라노스가 세운 6,709대를 3개월만에 갱신한 것이며, 라노스 출시이전 최고기록이었던 현대자동차 쏘나타Ⅲ(지난해 3월)의 4,469대의 거의 2배에 가까운 것이다.
대우자동차는 『92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대우의 독자모델에 대한 기대감과 라노스가 가져온 이미지상승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자동차는 누비라를 매월 1만2,000대이상 판매, 준중형차시장의 4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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