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9개국을 연결하는 아시아―태평양 해저광케이블(APCN)이 19일 개통된다. 한국통신은 18일 우리나라를 비롯, 아·태경제협력체(APEC) 9개국 10개 통신사업자가 공동참여한 아태해저광케이블을 착공 3년만인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광케이블은 한국-일본-대만-홍콩-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9개국을 연결하는 총길이 1만2,083㎞의 해저케이블로 전송속도는 초당 한글 3억1,250만자를 보낼 수 있는 5Gbps급이다.
총건설비 6억5,100만달러가 투입된 이번 해저케이블은 우리나라에서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각각 6,510, 3,840회선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9월께 동남아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범세계해저광케이블망(FLAG), 99년 3월 동남아―중동―서유럽 해저케이블망(SEA―ME―WE)를 개통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