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DPA UPI=연합】 알렉산데르 레베드 러시아 전 국가안보위 서기는 16일 러시아의 붕괴가 3차 세계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레베드는 이날 파리에서 가진 르 피가로와의 회견에서 『러시아의 내분은 치명적 위험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가 선거를 통해 결정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 국민들이 거리로 나서 투쟁하게 될 것이라며 크렘린측은 자신이 대권을 잡는 것을 막기위해 부통령을 지명, 옐친의 후계자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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