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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정 학교에 수익금 일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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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정 학교에 수익금 일부 지원

입력
199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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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 ‘모교사랑 공사채’ 인기한국투자신탁이 지난달 3일부터 판매중인 「모교사랑공사채」의 수탁고가 발매 35일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대학별로는 이화여대가 가장 많았다.

15일 한국투신에 따르면 모교사랑 공사채의 수탁고는 14일 현재 5,190억원 2만2,837계좌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한국투신이 펀드운용의 대가로 받는 신탁보수의 10%를 고객이 지정하는 학교에 후원금으로 제공하는 공익상품으로 학교법인이 직접 가입할 경우, 별도의 장학금혜택이 주어진다.

대학별 수탁고를 보면 이화여대가 1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86억원 ▲서울대 63억원 ▲서일전문대 39억원 ▲고려대 36억원 ▲침례신학대 34억원 ▲한양대 29억원 ▲아주대 22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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