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분베 이사장 밝혀【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의 하라분베(원문병위)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 이사장은 12일 한국정부의 반발에도 불구, 한국인 군대위안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위로금 지급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라 이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돈을 받겠다고 의사를 표명한 분들에 대해서는 위로금을 전달한다는 것이 기금측의 기본자세이며 지금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교상 문제에 우리가 좌우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정부는 「여성기금」의 위로금 지급을 중단하고 일본정부가 국가차원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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