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이 13일 제8회 무역인대상을 수상했다.한국무역학회(회장 이균 홍익대 교수)는 이날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장에서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 손세일 국회통상산업위원장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 등 정·관·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인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무역학회는 매년 수출증대 등에 공헌한 기업인에게 무역인대상을 수여해왔는데 비제조업분야 경영인이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학회는 동아건설산업을 이끄는 최회장이 73년이후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미주지역 등 12국에 진출해 총 125건의 공사(158억달러)를 수주·시공해 외화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가 벌이고 있는 리비아 대수로공사의 경우 국가이미지 제고와 건설수출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인정해 무역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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