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 UPI AFP=연합】 알바니아 정부는 12일 남부 블로러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의 확산을 막기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려던 당초계획을 포기하고 유화책을 사용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원성을 사고있는 북부지역 출신의 블로러시 경찰청장을 이 지역 출신으로 경질하는 한편 주요 도로를 봉쇄했다.
알바니아 집권 민주당도 이날 비상회의를 갖고 피라미드식 저축사기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 소식통은 이날 100여명이 참석한 민주당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2명이 알렉산데르 멕시 총리의 사임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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