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아시아 각국은 정보통신기술의 역내교류를 확대하고 미국·유럽 정보통신기술의 아시아시장 공격에 공동대처키 위해 「아·태전기통신표준화기구(ATSI)」를 연내에 설립한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2일 보도했다.ATSI는 멀티미디어시스템이나 통신기기 등의 기술 규격을 표준화하고 무역 서비스 등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미국·유럽형 표준화기술이 아시아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을 견제하는 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ATSI의 설립은 18일 도쿄(동경)에서 열리는 아·태전기통신공동체(APT) 회의에서 정식 결정될 예정이다.
유럽 미국 등에서는 역내 국가들이 연대, 통신기술의 표준화를 서두른 결과 휴대전화의 경우 유럽방식의 GSM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용되는 등 국제표준규격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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