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화이트워터 사건으로 지난해 유죄판결을 받은 부동산업자 제임스 맥두걸은 10일 자신의 전처 수전 맥두걸이 빌 클린턴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 때문에 클린턴 부부에 대한 증언을 거부하고 법정 모독죄로 복역을 자청했다고 진술했다.사건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10일 맥두걸이 『86년 당시 아칸소 주지사였던 클린턴 대통령이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회사의 동업자이던 자신의 아내에게 30만달러의 불법대출이 이뤄진 것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음을 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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