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즈 AFP UPI=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은 9일 지난달 헤브론협정에 이어 중동평화 과정의 향방을 제시할 8개 위원회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네탄야후 총리와 아라파트 대통령은 이날 하오 이스라엘 국경지대의 에레즈에서 8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같이 발표하고 이 8개 협상위원회가 16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탄야후 총리는 회담 후 가진 회견에서 『우리는 미해결의 상호 관심사와 의무사항들을 협의하고 이들 문제를 다룰 기구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은 당초 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73명의 이스라엘군이 희생되는 헬기 충돌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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