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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거래가 알려줍니다”

입력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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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상가 8,000여 품목 전화서비스이달 중순부터 용산전자상가에서 판매되는 각종 제품의 실거래가격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전화로 제공된다.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한일정보통신과 태승정보개발은 10일 음성정보서비스 전문회사인 성현정보와 협력, 자동안내전화를 이용해 용산전자상가에서 거래되는 전자제품의 가격을 이달 중순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정보통신 등 ARS제공업체는 전자상가내 9개 상우회소속 표본점포 500개소에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 각종 소프트웨어, 생활가전용품 일체, 사무통신기기 등 총 8,000여 품목의 실거래가격을 매일 집계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02)700―3119번으로 전화를 건뒤 자동안내에 따라 품목번호를 선택하고 해당상품을 찾기만 하면 되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각종 부가기능도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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