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대 1… 응시제한 등 영향인듯올해부터 사법시험 1차 응시횟수가 4회로 제한됨에 따라 사시 1차 경쟁률이 90년대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일 총무처가 밝힌 응시원서 접수결과에 따르면 6백명 안팎을 선발하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천3백29명이 줄어든 2만4백42명이 응시,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0년이후 사법시험 1차 경쟁률은 90년 50대 1, 91년 57대 1, 92년 59대 1, 93년 66대 1, 94년 68대 1, 95년 67대 1, 96년 45대 1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발예정인원이 1백명 증가했고 시험과목도 3개과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응시자가 감소한 것은 사법시험 1차 응시횟수가 4번으로 제약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응시에 신중을 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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