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10일 불황극복을 위해 수출을 지난해보다 14% 늘려잡고 12개 사업을 중소기업에 이양하기로 했다.현대는 이날 정몽구 회장 주재로 계동 현대빌딩에서 사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10(텐)-10(텐)운동」 세부 실천방안을 확정했다.
현대는 수출목표를 지난해 152억달러에서 올해는 173억달러로 확대하고 투자도 지난해보다 10% 늘린 9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는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려 현금 6조5,000억원 시설 및 운영자금 2조4,000억원 등 8조9,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매출 96억원의 현대중공업 철구조물부문 등 12개 사업을 올해중 중소기업에 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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