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실명제 실시후 중기 자금조달 더 어려워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실명제 실시후 중기 자금조달 더 어려워져

입력
1997.02.07 00:00
0 0

93년 8월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종업원 5인이상의 29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명제 실시후 제도금융권을 통한 자금조달의 변화에 대해 「변화없다」가 73.3%, 「쉬워졌다」가 6.8%를 차지한 반면 19.9%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다.

또한 사채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대해서는 조사업체의 56.4%가 「변화없다」고 답했으며 4.4%는 「쉬워졌다」고 응답한 반면 「어려워졌다」고 응답한 경우는 39.2%나 돼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사채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사채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과세자료 양성화와 관련해서는 전체의 66.8%가 「변화없다」고 응답했으나 「과세자료가 증가했다」고 답한 업체도 29.5%나 돼 과세자료의 양성화 효과는 상당폭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변형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