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DPA 연합】 일본은 6일 유럽연합(EU)의 압력에 굴복, EU산 위스키에 대한 세금을 자국산 주류에 부과되는 수준으로 인하키로 했다고 EU집행위원회가 4일 밝혔다.EU위원회는 일본이 10월부터 수입주류에 대한 세금을 인하키로 동의함으로써 EU산 브랜디와 위스키에 대한 주세는 자국산보다 3% 높은 수준으로, 진과 보드카 등은 자국산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EU위원회는 이와관련, 한국과 칠레의 EU산 수입주류에 대한 차별 대우에 대해서도 추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은 그동안 수입 위스키와 브랜디에 대해 국산보다 600%, 진과 보드카 등에 대해서는 250% 각각 높은 주세를 부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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