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만행을 그림으로 고발하다 2일 지병으로 숨진 위안부 화가 고 강덕경 할머니의 장례식이 4일 엄수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 고인이 생활해 온 나눔의 집(원장 혜진 스님)의 공동주관으로 서울중앙병원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유족과 지인 등 1백여명은 고인이 고통없는 저 세상에서 영생하길 기원했다. 낮 12시부터 강할머니가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았던 일본대사관 앞에서 노제가 열렸다. 강할머니의 유해는 이날 벽제화장장에서 화장됐다.<김관명 기자>김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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