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판매되는 수유용 젖꼭지에서 아연이 기준치이상 검출되는 등 일부 수입·국산 젖꼭지에서 중금속이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3일 국내 유통중인 모조젖꼭지 15종, 수유용 젖꼭지 7종, 치아발육기 18종, 고무풍선 5종의 중금속 함유도를 조사한 결과 수입 수유용 젖꼭지 1종에서 아연이 기준치(1PPM)보다 많은 1.4PPM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국산 모조젖꼭지 2종에서는 납(기준치 10PPM)이 9.6, 9.2PPM까지 검출됐으며 카드뮴(기준치 10PPM)도 9.3PPM 검출됐다. 안전본부관계자는 아연을 과다섭취할 경우 구토나 소화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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