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 기자】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개정노동법 반대파업을 주도한 김원필(36) 노조 조직쟁의실장을 해고하고 박종진(40) 부위원장에게 정직 8주의 중징계를 내리는 한편 조선사업본부 김태섭(35)씨 등 23명도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날 부산지법 울산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조병현)는 현대자동차의 신청을 받아 이 회사 정갑득 노조위원장(39) 등 노조간부 8명과 이들의 신원보증인 등 모두 14명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결정을 내렸다.
경남 울산시 고려화학(주)(대표 김충세)은 이 날 파업을 벌인 노조(위원장 김재열)와 파업참가 조합원 전원을 상대로 5억8백여만원 상당의 채권가압류 신청서를 부산지법 울산지원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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