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UPI=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일 프랑스에서 재처리한 핵폐기물을 싣고 일본으로 항해중인 영국선박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접근하자 해군 함정을 급파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와 관련, 국제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는 성명을 통해 문제의 수송선이 EEZ밖에 머무르기로 한 협정을 위반했다며 남아공이 즉각 이번 수송의 관련국들인 영국 프랑스 및 일본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남아공 해군 대변인은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핵폐기물을 운반중인 영국선박 「퍼시픽 틸」이 2일 현재 남아공 해안에서 240㎞ 떨어진 해역을 항해중이라며 이를 감시하기 위해 해군 함정 한 척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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